[문학] 김소월의 금잔디
- 최초 등록일
- 2004.06.24
- 최종 저작일
-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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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시의 원문
Ⅱ. 시의 감상 및 분석
본문내용
▲ "잔디/ 잔디/ 금잔디"가 단순히 금잔디가 돋아나는 것을 묘사한 것이 아니라 님의 죽음에 대한 허무감과 죽은 님에 대한 그리움이 금잔디가 돋아나는 것처럼 불쑥 불쑥 솟아나고 있는 것을 표현한 구절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해준다.
▲ 불 - ①금잔디, ②임에의 사랑을 겹친 은유
▲ "심심 산천에 붙는 불은/ 가신 님 무덤가의 금잔디"는 은유적 구조를 보여준다. 일상언어에서 불은 금잔디가 될 수 없다. 그러나 시에서는 일상언어에서는 불가능한 것들을 강제로 결합시키고 새로운 문법 질서를 확립함으로써 시의 언어를 낯설게 하고 직접적인 의미를 넘어선 시적인 의미로 전환시킨다. 화자의 님이 죽었다는 상황을 고려할 때 불이 나는 곳은 다름 아닌 화자의 가슴, 즉 님의 죽음으로 인해 무덤 속처럼 황폐해진 화자의 가슴속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즉 화자는 봄철에 님의 무덤가에 와 금잔디가 불쑥 불쑥 돋아나는 것을 보고 있으며 그 금잔디의 소생하는 모습은 죽었던 금잔디는 살아나는 데 한 번 가신 님은 돌아오지 않는다는 허무감과 님에 대한 그리움을 불길처럼 타오르게 하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