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에 나타난 곤충의 모습과 의미고찰- 나비와 잠자리를 중심으로 -
- 최초 등록일
- 2004.06.24
- 최종 저작일
-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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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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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본론
나비
잠자리
3. 결론
본문내용
19세기의 저명한 화가이며 시인인 趙熙龍(1789-1866)은 <해 달 별과 안개구름 바람 비와 우레 변개 눈 우박과 산 시내 풀 나무와 새 물고기 짐승 벌레들 같은 모든 사물이 천지간의 큰 그림이다. 사람 또한 그 그림 가운데 하나의 사물에 지나지 않는다. 그림 속의 사물로서 그림 그리는 일을 하니 이야말로 그림 속의 그림이라 해야겠구나!>라고 말한 적이 있다. 대자연에 포용된 한 존재로서 화자는 자신이 속한 대자연을 화폭에 옮긴다. 화가란 존재는 결코 자연의 사물을 지배하는 자가 아니요 그 일부에 불과하다는 사물에 대한 겸양을 조희룡은 그림 속의 그림이라는 말로 표현하였다. 시인의 경우도 조희룡이 말한 화가와 다를 바가 없다.
화가와 시인은 크게 우주로부터, 작게는 벌레와 같은 미물을 그려냄으로써 천지자연의 비밀을 인간에게 드러내 보여주는 특별한 존재로 받아들여졌다. 조물주의 영역을 넘보는 불경한 존재가 바로 시인이요 화가였다. 그러한 화가와 시인들이 즐겨 그리고 읊었던 자연의 사물은 적지 않다. 하지만 회화와 문학의 오랜 역사에서 모든 사물이 묘사의 대상이 된 것은 아니다. 인간의 주변에 머물면서 그들과 생활로 부딪히고 미감을 자극하는 것만이 묘사의 대상이 될 수가 있었다. 실제로서는 작가의 시선으로부터 버려진 사물이 훨씬 더 많은 것이다.
참고 자료
김상홍, 「한국한시의 향기」, 박이정, 1999.
이숙희, 「한시, 바로보기 거꾸로 보기」, 이회문화사, 1998.
정민, 「정민 선생님이 들려주는 한시 이야기」, (주)보람출판사, 2002.
정민, 「한시 미학 산책」, 솔, 1996.
국어국문학회, 「한시연구」, 태학사, 1997.
국어국문학회 - 시안사 제17권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