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시가] 가시리 작품론
- 최초 등록일
- 2004.06.22
- 최종 저작일
-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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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논문 수준의 보고서입니다. <가시리>를 연구하시려는 분들께는 아주 유용한 내용이 될 것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형태분석 - 1)양주동 2) 김형규 3) 강헌규 4) 김선풍
2. 가시리의 어석
1) 가시리 가시리잇고 나
2) 나
3) 리고 가시리잇고 나
4) 위 증즐가 대평성대
5) 날러는 엇디 살라고
6) 잡와 두어리 마
7) 선면 아니 올셰라
8) 셜온님 보내노니 나
9) 가시 도셔오쇼셔
3. 가시리의 연구사 분석
4. 가시리의 논의의 쟁점
1) ‘선면’의 뜻에 관한 연구
2) <진달래꽃>의 정서, 그와의 연관성
3) <서경별곡>과의 생성문맥에 관한 연구
4) 후렴구에 제기되는 논의
4)-1 ‘나’ 그에 따른 논의
4)-2 위 증즐가 대평성대
5) 관련설화에 제기되는 논의
5)-1 예성강곡의 전편
5)-2 천관녀의 원사
5)-3 온달전과 관련한 가요
6) 문예학적 가치에 대한 논의
① 양주동 ② 정병욱 ③ 조동일 ④ 정혜원 ⑤ 북한학계
Ⅲ. 결론
본문내용
이별을 두고 지난날 수 없이 많은 노래가 나왔다. 말하자면, ‘이별’이란 문학 작품의 극히 중요한 소재였다고 할 수 있다. <가시리>란 노래도 이별의 아픔을 노래한 노래 중의 하나인데 그것이 대단한 수작으로 꼽힌다. 한국 여인의 보편적 정서인 ‘이별의 정한’은 <황조가>에서 고려 속요인 <서경별곡>, 정지상의 한시 <송인>, 황진이 시조 <어져 내 일이야 그릴 줄을 모르더냐~>, 민요 <아리랑>, 김소월의 <진달래꽃>과 같은 작품에 면면히 이어져 오고 있다. .
<가시리>는 『시용향악보』에 ‘귀호곡 속칭가시리평조’란 이름아래 악보와 함께 제 1연이 수록되어 있고, 『악장가사』에는 ‘가시리’란 제목으로 4연 모두 기록되어 있고, 『악학편고』에는 ‘가시리’란 이름으로 4연 모두 실려 있다. 그리고 <가시리>는 작자ㆍ연대 미상이다. 악보와 가사가 전하는 것 외에는 조선시대의 문헌에 전혀 논의된 바 없기에 조선시대에 창작되었을 가능성도 제기된 바 있으나, 『악학편고』에 고려시대의 작품임을 명시하고 있고, 노랫말이나 어법 면에서 다른 속가의 형태와 괘를 같이 하는 등의 특징으로 미루어 <가시리>가 고려시대의 작품임에 틀림 없다고 보는 것이 통설이다.
그러나 이 작품은 그다지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한국 고전문학의 여러 분야 가운데서 속가가 그다지 큰 관심을 받지 못하였거니와 그 시대의 문학을 연구할 자료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비롯된 것이다. 더군다나 기존의 <가시리>에 대한 연구는 전문적인 고찰은 드물었으며 대부분이 단편적인 고구들이었다.
이에 본고에서는 <가시리>에 대한 기존 연구들의 심도있는 검토를 통해 전반적으로 개관하며 논란이 많았던 부분에 대해서는 심도있는 논리적 검증을 통하여 가장 타당한 결론을 이끌어내 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