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감상문] 음악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4.06.20
- 최종 저작일
-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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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음악과 생활 교양 시간 때 A+받은 레포트입니다...
음악감상문을 쓰시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목차
1. 머리말
2. 본문
3. 맺음말
본문내용
조지 거쉬인(1898~1937)은 정규의 음악 교육을 받은 적이 없지만, 재즈 음악의 수법을 클래식 음악에 도입하여 ‘심포닉 재즈’라 불리는 스타일의 음악을 만들어 냈다. 그의 음악은 블루스와 래그 타임 또는 유태 음악에 이르는 요소들을 교묘히 채용하고, 이를 유럽의 고전음악 전통에 접목 시킨 데서 특징을 찾을 수 있다. 거쉬인은 스스로를 ‘모던 로맨틴’이라 불렀는데, 그 음악 어법은 재즈와 뉴욕의 ‘도시음악’에 근거하고 있다.
이 심포닉 재즈는 파퓰러 음악 작곡가로 인기를 얻기 시작한 거쉬인이 21세 때 당시 재즈 왕이라 불렸던 화이트 먼의 악단을 위해 쓴 것이다. 이 곡은 사이렌 소리와 같은 클라리넷의 솔로로 시작되는데, 형식이 상당히 자유롭고, 전체가 우울한 분위기에 싸여 있다. 서정적이고 매력 있는 멜로디와 미국의 통속적인 리듬이 융합 되어 여러 가지 모양으로 변모해간다.
여기서 Blue란 말은 동굴과 같은 어두움과 도회지의 우울한 면을 표현한 것이다. 근대 기계문명의 불안감에서 생활하는 인간의 감각을 기반으로 한 작품이라 하겠다.
이 곡은 예전에도 제목은 모른 채 아주 많이 들어 보았던 곡이었다. 재즈 음악인 줄로만 알았는데 클래식에 재즈를 접목시킨 음악이었다니… 재즈의 멋드러진 선율과 클래식의 단아한 분위기가 어우러져 묘한 매력이 있었다. 다소 무겁게 들릴 수도 있는 재즈 음악을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로써 부드럽고 가볍게 들려주었으며, 자칫 단조로울 수도 있는 클래식 음악을 재즈의 기법으로 자유롭게 만들어 주었다. 그리고 제목이 암시하는 것처럼 전반적인 분위기에서 인간 내면의 외로움, 고독, 불안감을 읽어 낼 수 있었다. 또한 아직 순수 클래식 음악은 멀고 낯설게 느껴져서인지 가장 마음 속 깊이 와 닿은 곡이기도 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