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론] 신경숙 작가론(문체론,작품론)

소개글

중간고사 대체로 작성했던 보고서입니다. 짜집기한거 아니니까 많이 도움 됐으면 하네요

목차

1. 머리말
2. 신경숙의 생애와 작품 활동
3. 신경숙 소설의 특징
3.1. 소설 외적 특징(구성,문체)
3.1.1 시점
3.1.2 문체
3.1.2.1 문장 서술의 특이성
① 현재형과 과거형의 교차
② 반복과 도치
3.1.2.2 부호 사용의 특이성
3.1.2.3 인물 지칭 명사의 익명성과 실체성
3.2 소설 내적 특징(정서,내용)
3.2.1 고백의 형식
3.2.2 삼각연애 구도와 멜로화된 세계
3.2.3 빈집의 원형성과 상실감의 보편성
4. 맺음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3.1. 소설 외적 특징
신경숙 소설은 외적으로 그 문체의 특이성이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데, 소설 각각의 문장들이 갖는 함축적 속성, 비유적 울림 등이 시적 문체의 효과를 거둔다는 것이다. 각 단편의 독립성이 의심스러울 정도로 문체의 개성이 일관되게 나타난다. 외도적인 실험장치로서의 문체는 몇몇 개별 작품 속에서 드러나는데, 이는 다시 신경숙 소설 문체의 전체적인 특징 속에 포함된다.
여기에서는 먼저 문학 비평에서 거론되는 신경숙 소설의 외적요소 즉 문체의 아름다움을 고찰해 보고자 한다.

3.2 소설 내적 특징
3.2.1 고백의 형식
신경숙의 소설은 고백의 형식을 띠고 있다. 타자와의 대화를 통한 서사적인 담론을 구성하는 소설들과는 달리 그녀의 소설은 작가 자신의 내명에 잠재해 있는 과거의 기억들을 끊임없이 들추어냄으로써 고백의 형식이라는 하나의 담론을 만들어내기에 이른다. 내면의 상처를 내장한 글쓰기 주체의 고백은 그녀의 소설에서 수많은 '쉼표'와 '말줄임표' 같은 '머뭇거림'의 문체적인 표지로 드러난다. 「풍금이 있던 자리」는 이러한 특성을 가장 잘 보여주고 있는 소설이다.
그녀의 소설에서 드러나는 이러한 고백적 형식의 특성은 한국소설사에서는 주류적인 것이라고 할 수 없다. 특히 편지글 형태의 고백 혹은 독백의 형식은 한국 소설사에서 낯선 것이라고 하겠다. 이 낯설음은 서사성의.....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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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성원, 「신경숙 소설의 문체론적 고찰」, 『高凰論集 25』, 慶熙大學校大學院, 1999.

신경숙, 「부석사」, 『2001년도 이상문학상 수상 작품집』, 문학사상사, 2001.

신경숙, 『신경숙 소설집』, 창작과비평사, 1996

이재복, 「신경숙 소설의 미학과 대중성에 관한 연구」, 『한국언어문화 제21집』, 한국언어문화학회, 2002.

황도경, 「말·밭·삶-소설가 소설연구」, 국학자료원,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