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 춘향전 남원고사
- 최초 등록일
- 2004.06.18
- 최종 저작일
-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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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춘향전 <남원고사>본에 대하여 본인이 느낀바를 적었던 감상문입니다..전문적 지식이라기 보다는 자신의 느낌 위주이지만, 남원고사 원본을 보셔야 하는 경우라면 전체 내용 파악에 도움이 되실 거예요..^^
목차
1. 여는 말
2. <남원고사 (南原古詞)> 속으로
3. 닫는 말
본문내용
1. 여는 말
'이리 오너라, 업고 놀자. 이리 오너라, 업고 놀자. 사랑, 사랑, 사랑, 내 사랑이야. 사랑이로구나, 내 사랑이야.'
판소리 춘향가에서 가장 많이 알려지고 사랑 받고 있는 부분이 바로 이, '사랑가' 대목이 아닌가 싶다. 설사 판소리를 잘 모르는 사람일지라도 이 대목 정도는 알고, 흉내 낼 수 있을 것이다. 판소리계 소설이라는 갈래에서도 엿볼 수 있듯, 춘향전은 먼저 판소리로 생성되어 불러지다 후에 소설로 정착된 작품이다. 이런 까닭인지 '춘향전'- <남원고사 (南原古詞)> 를 읽는 동안에도 마치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해 주듯, 음악적인 리듬을 느끼며 글을 따르고 있었다.
신분을 초월한 사랑, 특권계급의 횡포를 대표하는 변학도에 항거하던 춘향의 모습은 신분적 상승과 새로운 시대를 갈구하던 조선 후기 민중들에게 크게 환영받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또, 춘향의 정절은 당시 유교윤리와도 일치하였기에 '춘향전'은 양반 계층까지 아우르는 국민문학으로 사랑받을 수 있었다. 이는 오늘날에도 마찬가지로, 설령 춘향전을 둘러싼 다양한 해석과 이론들을 모른다 해도 어린 시절 전래동화집에서 이 이야기를 읽어보지 못한 이는 아마도 없을 것이다. 나의 경우도 다를 바 없었지만, 이번에 <남원고사 (南原古詞)>를 읽으며 기존의 '춘향전'을 벗어나 작품의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이에 작품을 읽으며 느꼈던 점들, 기존 알고 있던 내용과의 차이점, 더 생각해보고 싶은 점 등을 간략하나마 살펴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