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학] 천지왕 본풀이의 구조분석과 문화사적 의미

목차

1. 머릿말.
2.자료.
3. 구조분석.
4. 문화사적 의미
5. 맺음말

본문내용

1. 머릿말.

'한국에도 신화가 있는가?'라고 질문할 수도 있겠지만 한국은 알려진 역사만 하더라도 반만년이며 한단고기 등의 내용을 고려한다면 그 역사의 깊이는 더할 수 없을 것이다. 신화란 역사의 표현이며 살아있는 이야기이다.
신화는 신성관념을 담지한 서사문학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신화는 문헌에 기록된 문헌신화와 구전되는 구비신화로 대별할 수 있는데 초기 신화의 모습은 <단군신화>, <주몽신화>등 문헌에 기록된 건국신화를 통해 파악할 수 있다. 그러나 이들 기록된 건국신화를 제하고도 신화는 상당히 많이 남아 있다. 기록된 신화만을 생각한다면 한국의 신화는 협소해지지만, 입으로 전승된 구비신화를 포함하여 생각한다면 한국의 신화는 그 폭이 상당히 넓어진다.
학교교육에서는 한국의 신화라 하면 먼저 <단군신화>를 가르쳐주고 후에 <주몽신화>라든지, <혁거세>, <알지>, <탈해>등의 신화를 알려주면서 그 들의 나라 건국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따라서 한국의 신화에는 중국의 <반고신화>같은 천지창조신화가 없는 것처럼 보인다.
사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구비신화를 한국의 신화에 포함하여 연구를 한다면 한국에도 천지창조신화가 꽤 보인다. 함경도의 <창세가>, 평안도의 <창세가>, 경기도의 <시루말> 등이 있다. 이들 서사무가는 천지개벽부터 지금까지의 상황이 장황하게 서술된다.

참고 자료

제주도 《濟州의 民俗, 3 설화, 민요, 속담 》濟州道 [편] 1995.
제주도 《濟州의 民俗, 5 민간신앙, 사회구조》濟州道 [편]. 1998.
진성기 《제주도 무가 본풀이 사전》 민속원. 1991.
장주근 《제주도 무속과 서사무가》 역락. 2001.
소재영 외 《한국의 민속문학과 예술》 집문당. 1998.
김광순 외 《국문학 개론》 새문사.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