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데드얼라이브
- 최초 등록일
- 2004.06.15
- 최종 저작일
-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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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줄거리를 포함해 제 느낌도 잘썼고 영화를 분석하려고 애썼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좀비라 하면 일단 거부감을 드러내는게 사람들의 본능이고 피하고 싶은 것은 말할 것도 없다. 허나 나는 데드얼라이브를 보면서 좀비도 어쩌면 친숙한 존재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영화는 100% 픽션임에도 불구하고 내게 그런 생각이 들게 된 것은 좀비들에게도 어느 정도의 인간성은 남아 있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좀비들의 행동들이 재미있어 유심히 지켜본 것도 친숙하게 지낼 수도 있을 꺼란 내 생각을 뒷받침한다. 그렇지만 분명 내가 실제로 좀비를 보게 된다면 도망칠 것은 뻔하다. 그들에겐 조금이나마 인간의 본성이 있지만 죽은 몸이요, 인간의 피를 빨아 먹고 싶어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이 영화에서 특이한 점은 좀비가 기존에 가졌던 직업들이다. 어머니, 간호사, 신부, 폭력배, 그 밖의 일반인들... 이들은 좀비라는 특성이라고는 하지만 사람 내면에 감추어진 이중성을 보여준다. 특히 신부님이 자신의 신분에 맞게 엽기적이며 재밌게 좀비를 퇴치하려 하지만 결국 좀비가 되어 육체적 욕망을 이기지 못하고 간호사와 정사를 나누게 된다. 더군다나 이들 사이에서 좀비 아기가 태어나게 된다. 여기서 드는 생각이 한가지 있다.
피터잭슨감독이 인간의 '성악설'을 말하려 했던 것은 아닐까 하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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