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교육] 문학교육의 전망

목차

1. 인문학의 본질에서 본 전망
2. 다매체 환경에서 본 문학교육

본문내용

1. 인문학의 본질에서 본 전망

전반적인 인문학의 퇴조 속에 새삼 문학과 문학교육에 대한 담론은 논쟁을 위한 논쟁, 혹은 관련된 그들만의 잔치로 여겨질 만큼 제도교육이나 일상생활 속에서 그 존재의 의미가 점차 퇴색되어 가고 있다. 여기에 자본주의 사회에서 최고의 가치(善)는 역시 자본(돈)이라는 사회 분위기마저 가세해 인성이나 교양교육의 절대적 요소인 문학이 설자리는 점점 왜소해지는 느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학은 우리 생활 속에서 면면히 이어져왔고 또 이에 대한 교육도 제도교육의 안과 밖에서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또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왜냐하면 문학과 문학교육은 결국 인간의 존재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과 이해를 그 본질로 하기 때문이다. 성찰적 발전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황폐화된 인간정신을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문학의 본질 내지는 정체성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안목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인문학의 본질로서의 문학은 인간의 존엄성과 숭고성을 함양하는 것,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정신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연구, 교육하는 데에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이채연(1998),「‘디지털시대의 문학 교육」,’『문학과 교육』가을호, 한국교육미디어
남경희(1998), 「인문학의 위기와 새로운 인문학」, 『현대사회 인문학의 위기와 전망』, 전국대학 인문학연구소협의회 편,
최병우(1996),「문학교육과 매체의 확장」, 『문학교육의 탐구』, 문학과 문학교육 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