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사]옵아트팝아트

소개글

미술사중간대체레포트로 작성했던 것입니다.

목차

(1). 도입

(2). 선정작품의 소개
1) 회색의 가치

(3). 작품의 작가 소개
1) 라파엘 조토
2) 작가가 잇고있는 계보

(4). 작품의 사조와 경향
1) 옵 아트

(5). 작품의 분석
1) 같은 경향의 다른작가의 작품과의 비교
2) 같은 작가의 다른 작품과의 비교

(6). 감상과 정리

본문내용

현대의 추상미술은 막연한 생각으로는 난해한 것, 작가만의 세계라 이해하기 힘든 것 이라는 고정관념을 갖게 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선택한 작품, `회색의 가치`는 제목이 의미하는 그대로 작품에서의 회색이 얼마나 큼 가치와 비중을 차지하는지 보여주는 것 같다. 옅은 회색톤의 배경과 같은 색을 띠고 그위에 위치한 판넬들이 다른 색깔또는 진한 회색의 판넬들을 서로 다른 거리감을 느끼게 하여 준다. 그것은 올록볼록한 입체의 그림처럼 보이게 하는 작용을 하고 있다. 회색이 평면인 그림에서 네모난 색깔 판을 상대적으로 앞으로, 또는 뒤쪽으로 위치한듯 보이게 하여 입체화 시키는 데 공헌하고 있는 것이다. 같은 회색계열이지만 배경의 색깔보다 어두운 색의 판을 앞쪽에 배치한 것은 같은 위치에 있는, 배경의 색과 같은 색을 띠고 있는 판보다 튀어나와 보이게 한다. 그것은 우리의 눈이 진한색을 먼저 인식 할 뿐만 아니라 원근법의 원리에 의해서 진한 물체가 흐린 물체보다 바라보는 사람에게 가까운 위치에 있다고 믿게 마련이기 때문이다.

그러한 인식의 결과는 우리의 감정적인 감동이나 깨달음에 의한 것이 아니라 단지 시각적 생물학적 특성에 의한 것이긴 할테지만 그렇다고 해서 옵아트를 표방하는 이 그림을 예술적이지 못하다고는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왜냐하면 보편적으로 예술적이라고 지칭되는 전통적인 미술품 또한 단지 주변의 사물을 표현하고 있을 뿐이라는 점을 보면 그것은 과학적이고 기술적 측면이상을 갖지 못하는 사진과 다를게 없다고 생각되기때문이다. 그러나 옵 아트 화가들은 막연한 환상을 만들어 내고 놀라움을 유발시키거나 사람들을 혼란으로 몰아 넣지는 않는다. 물론 개중에 몇몇은 그럴 수도 있다. 만약 작품에서 그러한 점이 확인된다면 그 작품은 결코 평가를 받지 못하게 될 것이다.

참고 자료

1) 20세기 추상미술의 역사, 안나 모진스카, 전혜숙 역, 시공사 공급, 1998
2) 추상미술의 역사, 장-뤼 다발 ,홍승혜 역. 미진사, 1990
3)1954년후 현대 미술의 흐름, 루시-스미드. 김춘일 역. 미진사,1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