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 흑설공주 이야기를 읽고...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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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본문에 앞서...
이 책은...
맺으며...

본문내용

어렸을 적 백설공주를 너무나도 재미있게 읽었던 생각이 난다. 마법에 걸려 잠이 들어 버린 공주에게 왕자가 입맞춤을 하자 공주가 깨어난다는, 어떻게 보면 정말 말도 안 되는 황당한 이야기... 누구나 유년기에는 동화를 읽는다. 그리고 그 속에 등장하는 왕자․공주가 되는 황홀한 꿈을 꾸게 마련이다.
그렇다면 동화는 늘 우리에게 꿈과 희망만을 주는가... 나는 그 속에 도사린 편견을 눈치채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사회가 복잡하고 다양해지며 나날이 가치관이 변해가는 오늘날까지도 초보적인 단계의 권선징악으로 일단락이 내려지는 동화의 구성과 주제에는 큰 변함이 없다. 게다가 ‘백설공주’나 ‘신데렐라’ 식의 고전적인 동화는 아직까지도 우리의 정서 속에 누구나 동경하는 환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실정이다. 「흑설공주 이야기」라는 이 책을 읽고, 나는 아름답고 달콤한 이야기의 동화책 속에 들어있는, 바람직하지 못한 여러 가지 문제들과 나의 무지함에 놀라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