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인간의 도시
- 최초 등록일
- 2004.06.08
- 최종 저작일
-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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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좋은 하루 되세요 ^^;;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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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저자는 도시를 평범한 소시민들이 창조적이며 존엄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장소라고 정의한다. 그는 액설로드의 말을 인용하며, 상호협력의 추구가 각자의 이익이 된다는 명제를 전제하고 자신의 논거를 펴간다.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전반부는 오늘날의 도시가 인간이 중심이 되는 좋은 도시가 되지 못하는 이유를 밝히고, 후반부에서는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그 첫 번째 이유로 역사적 사실을 통해 자본의 폐해를 지적한다. 산업혁명이 들어서면서 광범위한 사회적 가치, 공동체 관심, 인간의 존엄을 희생시키면서 개인적 탐욕이 지배되는 도시가 창조되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대다수 인구의 생활 수준이 향상되었지만 부의 불균형과 삶의 기회 차원에서 불균형은 지속되고 있다. 이 기간동안 대규모 생산과 대량소비가 보편화되었고, 환경오염 또한 심각한 수준에 이르게 되었다. 저자는 필립 말로의 말을 인용하는데, 현대의 도시를 "사용 후 버려지는 종이컵처럼 많은 개성들이 버려지는 거대한 비정의 도시"라 표현한다. 이처럼 저자는 물질적 부작용보다는, 인간보다는 자본 자체가 더욱 중요시되어,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인간의 정신적 부작용을 더욱 큰 폐해로 지적하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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