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걸리버여행기
- 최초 등록일
- 2004.06.01
- 최종 저작일
- 20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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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걸리버 여행기는 어려서부터 익히 알고 있었던 동화책 이였다. 물론 읽어본 적도 있지만, 이번에 읽으면서 전혀 몰랐던 부분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 이야기는 하늘을 나는 나라들에 관한 이야기와 휴이넘 즉, 말들의 나라 이야기였다. 물론 소인국, 거인국의 나라에 대한 이야기도 다시 한 번 읽는 기회를 갖게 되었고 그로 인해 많은 것을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게 되었다. 특히, 이 글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것은 걸리버가 이야기한 영국과 유럽의 여러 나라들에서의 지식인층과 그에 따른 타국인들의 반응이었다.
여기서는 영국 현실 사회에서의 지식층에 관한 걸리버와 각국 사람들의 이야기에서 작가가 말하고자 한 바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하자.
우선 큰 사람들의 나라(브롭딩낵)에서는, 왕과 걸리버의 대화 중에 영국의 정치인이 언급된다. 그 중 이것은 걸리버가 이야기한 영국 정치인들의 부패 실상에 관한 설명후 왕의 답변에 대한 짧은 구절이다.
“만들었을 당시에는 아주 좋았을 제도들이 그대의 나라에서 조금씩 허물어지기 시작하다가 이제는 부패되어 완전히 희미해지거나 제멋대로 변모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상원의원, 하원의원의 선출이라는 영국의 제도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부당해지는 것을 탄식한 작가의 의도를 엿볼 수 있는 대답 이였다. 또한, 가장 적합한 사람이 지위에 등용되지 못하고 오히려 사악한 방법으로 등용되고 성공하는 사례가 성행하는 사회에 대한 불만의 표출이 아니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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