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잔다르크
- 최초 등록일
- 2004.05.31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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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프랑스와 프랑스인에게 있어서 영웅의 존재로 자리 잡은 잔다르크. 단순히 그녀를 영웅이나 성녀라고 생각하는 차원을 넘어서 우리와 같은 하나의 인간이라는 것에 초점을 둔 이 영화는 기존에 내가 생각했던 그런 잔다르크가 아닌 새로운 느낌의 잔다르크로 나에게 다가오게 만든 영화였다. 여기서 그녀는 신비로우면서도 한 인간으로써 고뇌하고 갈등하는 모습들이 묘사된다. 자신을 대신해서 죽은 언니의 모습 -영화에서 극적 요소로 활용되었을지도 모르는- 으로 인해 충격을 받는 어린 잔의 모습과 종교에 의지하는 모습들, 그리고 그러한 이류들로 인해 깊은 신앙심을 가지게 됨으로써 “로렌의 처녀”라 불리면서 프랑스의 성녀로 떠오르게 된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단순히 그렇게 믿고 치부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그녀가 신의 계시를 받았을까?’ 라는 의문을 나에게 던져주었다. 특히 그런 의문을 갖게 만드는 장면이 마지막 장면에서 ‘들판에 놓여진 칼’에 관한 이야기를 감독이 참으로 다양하게 표현하는데 그 장면을 보면서 당연시하게 받아들여진 나의 기존 생각들이 하나의 고정관념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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