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설탕과 권력
- 최초 등록일
- 2004.05.31
- 최종 저작일
- 2004.05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저자는 이책을 쓴 취지를 이렇게 말한다. 한 서양 국가에서 새로운 식품이 사용되어 온 사회사를 서술함으로써 현대 생활의 인류학에 기여하고자 한 것이다. 설탕에 관해서 연구해온 독자에게는 이 책이 좋을 것이다. 일목요연하게 정리 되고, 해법을 제시하고, 해명이 되고, 발견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저자는 이책을 쓴 취지를 이렇게 말한다. 한 서양 국가에서 새로운 식품이 사용되어 온 사회사를 서술함으로써 현대 생활의 인류학에 기여하고자 한 것이다. 설탕에 관해서 연구해온 독자에게는 이 책이 좋을 것이다. 일목요연하게 정리 되고, 해법을 제시하고, 해명이 되고, 발견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1장에서는 이런 의문을 남긴다. 어떤 사람들은 단 것을 많이 먹고 어떤 사람들은 거의먹지 않는가 하는 것은 우리 인간이 보편적으로 단맛을 좋아하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는 관념과는 관계가 없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한 민족이 어떻게 하여 단맛을 대량으로, 규칙적으로, 믿음직하게 공급해 주는 것에 그렇게 철저하게 인이 박히게 되었는가? 라는 의문을 말이다. 언어라든가 사회적으로 습득한 모든 집단 적인 습관들과 마찬가지로, 음식 체계도 명확하게 갈래지어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인간의 모습을 극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더욱이 사람들이 특정 식품을 선호하는 것은 그들의 자기정의 self-definition의 핵심에까지 연결되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갓난 아기가 세계와의 사회적 관계를 가장 빠르게 확립해 나가는 것은 배고픔의 표현과 충족을 통해서 이루어진다고 본다. 왜냐면, 양육을 하는 자들이 공급해 주는 영역 안에서 이루어지고, 따라서 그들의 사회와 문화의 규칙들 안에서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