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침탈과 역사왜곡전시회 관람기
- 최초 등록일
- 2004.05.31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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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5.18자유공원은 처음 가보는 것이라서 5.18기념공원과 헷갈려 찾아가는데 약간의 애로사항이 있었다. 평소에 상무지구에 자주 가기는 하지만 대부분 목적이 친구들과 유흥을 즐기기 위해서였기 때문에 상무지구에 공원이 3개나 있다는 것도, 그리고 그 중 2개가 5.18과 관련된 공원이라는 것도 이 날 처음 알게 되었다.
자유공원 내에서는 "일제 침탈과 역사왜곡전시회"말고도 제주 4.3사건과 관련된 전시회도 하고 있었는데 그것도 참 인상깊었다. 역사왜곡전시회에는 시대별로 일본의 침탈과정이 상세하게 나와있었다. 고등학교때 교과서에서 접해본 얘기들도 많이 있었고 그렇지 않은 이야기들도 있었다. 심지어는 고등학교때 배웠던 내용과 다른것도 있었다. 일제가 식민시절에 우리 조상들에게 했던 갖가지 만행들을 보면서 '저것들이 정말 인간인가?'라는 생각가지 들었다. 가장 놀란 것은 친일파에 대한 사실을 접했을 때였다. 얼마전에 신문에서 친일파의 후손들은 떵떵거리며 살고 독립운동가들의 후손들은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다는 기사를 접한적이 있다. 그 기사를 접하면서 분노를 느꼈었는데, 그때의 분노보다 이 날 전시회에서 느겼던 분노가 몇배나 더 컸다. 어렸을때 위인이라고 알고 있었던 인물들중에도 친일파들이 꽤 많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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