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철학] 소크라테스의 `크리톤`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4.05.31
- 최종 저작일
- 2004.05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크리톤]은 사형을 앞둔 소크라테스가 절친한 친구 크리톤이 탈옥을 권함에도 불구하고 결국 탈옥을 거부하고 독배를 마시고 죽는 쪽을 택했다는 유명한 내용을 담고 있다. 그는 사형이 집행되는 날 새벽에 모든 준비를 다 갖추고 외국으로 탈출할 것을 권고하는 크리톤의 권고를 거절한다. 소크라테스는 "국가와 그곳에 사는 사람과의 사이에는 약속이 존재하며, 그것에 복종하기로 동의하였으면 그 약속을 지켜야 한다. 그런데 탈주를 하면, 그것은 스스로 동의한 약속을 스스로 깨는 것이다. 따라서 이것은 불의를 행하는 것이며 결국 국가를 해치는 결과가 된다. 조국을 우리를 낳아주고 길러 주었으므로, 그에 대하여 존경하고 순종하여야 한다."
죽음을 무릅쓰고라도 그릇된 일에는 복종하지 않겠다고 만천하에 선언했던 소크라테스가 왜 자신에게 내려진 그릇된 판결에 대해서는 죽음으로 복종했던 것일까? 그 이유는 소크라테스의 유명한 "악법도 법이다"라는 논리에서 알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