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 시론] 박노해 노동의 새벽
- 최초 등록일
- 2004.05.26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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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박노해의 '노동의 새벽' 에 관한 시론입니다. 독후감이 될수도 있을 것이고...많은 도움이 되길 빕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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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시는 문학의 가장 원초적인 형태이다. 소설이란 형식이 완성된지는 채 몇 백년이 지나지 않았으나 시는 가장 원초적인 문학의 형태로서 유사 이래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과거에는 총체적인 예술을 논하는 학문을 '시학'이라 일컫을 정도였으니 시는 그 역사에 있어서 가히 모든 문학과 예술의 기원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시를 보는 데에는 무수한 관점이 있을수 있겠지만 '시란 과연 어떠한 목적으로 씌어져야 하는가'라는 문제는 시가 생겨난 이후부터 계속해서 논의되어온 문제일 것이다. '우리는 무엇을 지향하고 시를 써야 하는가'와 같은 논제는 결국엔 '시란 어떠해야 하는가'라는 물음으로 종결된다. '시란 어떠해야 하는가'와 같은 물음 또한 정답이 있을 수 없겠지만, 그 물음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에 접근하기 위해서 우리는 주요한 한 가지의 관점을 살펴보고 그 대안과 극복방안을 모색함으로써 과연 진실한 의미에서의 '좋은 시'의 요건들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시를 보는 주요한 한 가지 관점은 시 외적(詩 外的)인 목적을 강조하는 관점이다. 이것은 시는 문학과 직접적으로 관계가 없는 현실적인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있다는 혹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관점이다. 문학적인 목표보다는 구체적인 현실의 목적에 치중하는 시가 바로 이런 시들이다. 군중을 선동한다거나하는 목적으로 씌어진 시가 그 대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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