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봄날은 간다
- 최초 등록일
- 2004.05.24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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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좋은 점수 받았던 레포트 입니다.
목차
<묘사하기>
본문내용
묘사에 들어가기 앞서 이 영화의 인물 <은수>에 대한
나의 짧은 끄적거림..
이 영화를 본 주변의 많은 친구들이 말한다..
상우(유지태)가 너무 불쌍하다고..
그리고 그네들은 말한다..
은수(이영애)가 넘 못되었다고..이해할 수 없는 나쁜 여자라고..
그러나, 어떤 작가와 감독도 자신의 영화 속의 주인공들을 그냥 단순히 나쁜 사람으로 만들려고 하지 않는다. 영화를 보는 우리들 보다 더더욱 영화 속에 인물에 큰 애정을 가지는 그 사람들이 만든 은수를 왜 그렇게 만든 것일까? 은수의 역할을 했던, 이영애씨는 은수라는 인물을 이해하려면..적어도 영화를 몇 번은 봐야 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미 사랑이 변한다는 것을 경험한 그녀(은수)는 상우와의 사랑에 작은 기스가 생기자...애써 도망가려고 한다...조금 비겁한 거 아니냐고 누군가 손가락질 할 지 모르지만, 아마도 사랑도 변할 수 있다는 것을 과거에 뼈저리게 경험한 그녀로써는 어쩔 수 없는 행동이었다고 난 이해하고 싶은데..사랑이 더 변하기 전에 그 사랑을 던져버림으로써, 그나마 그간의 사랑을 아름답게 간직하고 싶은 그 마음...이런 마음은 아마 완전치 못한 사랑을 하기에는 한없이 부족한 우리 모습을 반영한 것은 아닌지..은수는 이런 우리의 약점을 대표한 인물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