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한국 구전 설화 제 4권
- 최초 등록일
- 2004.05.23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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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함경남도
함경북도
강원도 편
내용 요약
본문내용
함경남도(咸鏡南道) 편(篇)
각 지명의 유래
천지 압록강 두만강
조선왕(操船王)이 하늘에 제사 지내는 일을 하지 않자 하느님이 노해서 조선을 물로 망하게 하기 위해 백두산 제일 높은 꼭대기에 내려와서 오줌을 쌌다. 그랬더니 그 오줌물이 동쪽과 서쪽으로 흘러나가고 백두산 꼭대기는 움푹하게 패였다.
천지: 백두산 꼭대기가 움푹 패인 것
두만강: 동(東)쪽으로 흘러간 오줌 줄기
압록강: 서(西)쪽으로 흘러간 오줌 줄기
경성(鏡城)
옛날에 경성군(鏡城郡)이 생겨서 군(郡)이 들어앉을 성을 쌓으려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경성(鏡城)이 있는 곳까지 왔다. 그때는 겨울이었는데 눈이 많이 쌓여 있었고 꿩의 발자국이 쭉 나있고, 동 남 서 세 곳에 꿩이 날개를 친 자국이 있었다. 그래서 꿩의 발자국을 따라가서 성을 쌓고 날개를 친 자리에 동문, 서문, 남문을 냈으며, 고을의 이름도 치성(雉城)이라고 했다. 세월이 흘러 치성(雉城)이 경성(鏡城)으로 바뀌었으나 그 이유는 알 수 없다.
길성(吉城)
이씨왕조 초기에 고촌에 사는 이족애는 뛰어난 장수가 있었다. 이족애는 뛰어난 장수여서 무술도 뛰어나고 천리마도 가지고 있어서 좀처럼 죽일 수가 없었다. 허유예(許維 禮가 이족애를 죽였다는 사실이 나라에 알려지자 왕은 허유애를 불러들여 큰 상을 주고길성군으로 대하고 길촌을 길성으로 격을 높인 고을로 삼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