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윤리사상] 영화 만다라에 나타난 한국윤리사상
- 최초 등록일
- 2004.05.21
- 최종 저작일
- 2004.05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영화 만다라를 보고 책과 비교하여서 영화에 나타난 한국윤리에 대해 적어보았습니다. 참고하세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들어가며
영화 만다라는 ‘불교’라는 종교적 소재를 다루면서 다른 한편으로 세상의 보편적인 이치, 인간의 삶과 죽음의 경계를 말하고 있다. 산스크리트어로 ‘본질(本質)정수(精髓)를 얻다’는 뜻인 만다라(曼茶羅)라는 제목에서도 암시 하듯이 ‘어쩔 수 없이 죽음으로 소멸되어야만 하는 인간의 숙명과 그에 따른 고뇌를 어떻게 승화할 것인가’를 보여주는 영화다. 여기서 ‘어떻게’라는 말은 곧 ‘한국인으로서, 한국적으로 인간이 타고난 이 고뇌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겠는가’라는 물음을 던져주고 있다.
풀어가며
영화는 사람들이 파계승, 땡중이라고 부르는 ‘지산’이라는 인물을 통해 수행으로서는 도저히 풀리지 않는 인간의 고뇌를 다른 관점에서 해결하려고 하고 있다. 법운이 불교의 법계를 지키고 수행하며 인간의 고뇌를 풀려고 한다면 지산은 진정한 인간다움으로 자신 뿐 만 아니라 민중의 고뇌까지 함께 짊어지고 해결하려고 한다고 볼 수 있다.
이들의 첫 대면에서 파계승을 바라보는 법운은 야멸찬 경멸의 시선으로 ‘개판이군’ 이라는 한마디를 던진다. 이는 불교의 법계를 지키는 길만이 인간의 고뇌를 풀 수 있고 그 같은 사람만이 민중을 구원하는 불제자(佛弟子)라는 보통사람들의 시각이다. 이에 대해 지산은 ‘세상이 개판이지’라는 말로 응수한다. 세상이 개판이라는 말. 단순히 세상에 대한 한탄만을 담은 말인 것 같았다. 술을 퍼마시고 괴변을 쏟아놓는 그에게서 그 해결의지가 있으리라고 생각되지 않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