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료윤리] 사례를 통한 안락사의 고찰
- 최초 등록일
- 2004.05.19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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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람은 누구나 다 인간답게 죽기를 희망한다. 실제로 대다수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죽음의 순간의 모습은 사랑하는 이들 사이에서 고통 없이 편안하게 숨이 멎는 것이라고 한다. 사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엄청난 고통 속에서 죽음을 맞거나 아니면 내가 ‘나’가 아닌 의식이 없거나 제 정신이 아닌 채 죽음을 맞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어느 정도 경제가 발전하여 당장의 먹고 사는 문제보다는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서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들의 인식에도 변화가 생겼고 이것이 바로 안락사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안락사는 안사술(安死術)이라고도 한다. 고대 그리스어의 'Euthanatos'에서 유래한 말로, '좋다'는 의미의 'eu'와 '죽음'을 뜻하는 'thanatos'가 결합해 만들어진 용어이다. 영어의 'mercy killing'도 같은 뜻인데 이 용어의 경우는 '살인'이라는 의미가 강하다. 독일어의 'Sterbehilfe'는 '죽음에 대한 도움'이란 뜻으로 좀더 구체적이라고 볼 수 있겠다.
우리나라의 고려장이나 유대민족이 노인을 벼랑으로 떨어뜨리는 풍습 등이 동양의 유교 문화나 서양의 기독교 사상으로 배척당한 이후 서양에서는 르네상스와 함께 새로운 안락사의 개념이 형성되었다. Euthanasia는 이때부터 쓰이기 시작했으며 라틴어로는 '아름다운 꽃', 희랍어로는 '쉬운 죽음'의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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