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학] 서양 고지도(古地圖)를 통해 바라본 서양 고대인의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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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이집트의 세계지도
3. 바빌로니아의 세계지도
4. 그리스의 세계지도
1) 에라토스테네스
2) 프톨레마이우스의 지리관과 세계지도
5. 로마의 세계지도
6. 결론

본문내용

근대적 지도의 시초는 고대 문명의 발달과 일맥상통한다. 대략 B.C. 7~8세기경부터 나타난 고대 세계지도는 대부분 문헌 속에서만 발견되지만 메소포타미아 유적지에서 발견된 바빌로니아의 세계지도, 문헌에 의거하여 중세시대에 재현한 포세이도니오스의 투석기형 세계지도가 있다. 이후에도 프톨레마이오스, 헤로도토스, 에라토스테네스, 헤카테우스 등 주로 자연과학자나 지리학자들의 의해 제작된 세계지도들이 오늘날까지 전해져 오고 있다.
이들의 지도를 보면 대부분 세계를 큰바다로 둘러싸인 원반 모양으로 표현하였다. 이러한 점은 그들 자신들이 사는 곳이 세계의 중심이며, 자신들이 가장 우월하다고 생각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해준다. 바빌로니아인들에게는 바빌론, 그리스인들에게는 올림푸스 산이 세계의 중심이었다.
또한 그리스, 로마인들에게는 지중해가 세계의 중심이 되었는데, 이는 지중해가 대륙에 둘러싸인 내륙해라는 지리적 이유 때문에 서양 고대인들은 넓은 대양으로 선뜻 나서지 않았던 것이다.
단지 그들에게는 '오리엔트'라는 동양문화에 상당한 호기심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포세이도니오스의 지도에는 동쪽의 끝을 인도라 표현하였고 프톨레마이오스는 중국까지 표기하였다. 알렉산더대왕의 원정 때 발견된 동양의 찬란한 문화는 그동안 지중해 연안에만 갇혀있던 고대 서양인들의 눈을 뜰 수 있게 해주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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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균형, 지도학 원론, 1996, 민음사
이희연, 지도학, 1996, 법문사
김만형, SS혁신보고서, 규장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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