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경제사] 수당 김연수와 삼양사

목차

1. 머리말
2. 김연수의 생애
3. 삼양사 80년
4. 맺음말

본문내용

1. 머리말
한국사에서 지난 한 세기의 백여 년 동안은 급격한 변화를 겪었던 파란의 시기라고 할 수가 있다. 이 시기 속에서 경제적인 측면을 보면 처음의 반세기 동안은 일제의 식민지 경제 정책을 경험해왔고, 해방 이후의 반세기 동안에는 원조경제와 급격한 산업화의 과정을 지나왔다. 이러한 경제적인 대변화의 시기 속에서 한국근대기업의 선구적인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 중 한 사람이 바로 수당 김연수라고 할 수 있겠다. 김연수는 한국에 근대적인 경영방법과 전략을 적용시킨 사람 중에 하나였으며, 삼양사는 바로 그 좋은 예시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서는 한사람의 기업가로서 김연수의 생애를 간단히 알아보고, 그가 경영하여 현재의 대그룹으로 성장하게 된 삼양사에 대해서도 살펴보도록 하겠다. 그리고 아울러서 김연수의 친일 행적과 관련된 사항도 간단하게나마 조심스럽게 언급해 보고자 한다.

2. 김연수의 생애
김연수(1896～1979)의 본관은 울산이며 아명은 判興이고 호는 秀堂이다. 전라북도 고부군 부안면 인촌리(현 고창군 부안면 봉암리)에서 金暻中과 長興 高氏 사이의 십남매 중 일곱째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漢學을 배우기 시작하였고 고향에서 영신학교(현 줄포초등학교)를 마친 뒤 15세에 朴氏婦人(朴鳳柱의 女 : 夏珍)과 결혼하였다.

참고 자료

김상우, 1985 《수당 김연수》, 삼양사
김상우, 1985 《삼양 육십년》, 삼양사
차원재, 1991 《기름진 땅위에 짓고 싶은 집 : 수당 김연수의 일생》, 삼성출판사
반민족문제연구소, 1993 《친일파 99인》 2권, 돌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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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 1995 《삼양 칠십년》, 삼양사
김연수, 1996 《한국 근대기업의 선구자 : 수당 김연수 선생 일대기》, 삼양사
이관순, 2004 《삼양80년 희망의 철학을 말한다》, 삼양웹사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