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읽고 의사소통을 하는 방법-기호, 상징, 커뮤니케이션
- 최초 등록일
- 2004.05.07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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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a._기호 - 세상을 읽고 소통하는 방법
a-1. 타로카드에서 나타나는 기호, 상징성
b. 기호, 세상의 실체를 파악하는 방법
본문내용
… 인간들은 문자를 포함한 상징(symbol)과 도상(icon), 지표(index)로써 자기의 생각을 표현하고,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읽으며, 서로 의사를 소통한다. 여기서 자기 생각을 표현하거나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읽어 내는 행위를 의미작용(signification)이라 하고, 의미 작용과 기호를 통해 서로 메시지를 주고 받는 행위를 커뮤니케이션이라 하며, 이 둘을 합하여 기호 작용(semiosis)이라 한다. 기호학은 엄밀하게 말하면 이 기호 작용에 관한 학문이다, 소쉬르에 따르면, 기호는 기표(記表:signifiant)와 기의(記意:signifi) 그리고 기호 자체로 구성된다. … 기호학이 의미 작용과 커뮤니케이션을 포괄하는 기호 작용에 관한 학문이면서도 특히 의미 작용에 더 관심을 두는 것은 그것이 근본적으로 정신적 과정이라는 점 때문이다. 이렇게 볼 때 만일 인간의 삶 전체를 문화라고 한다면 문화야말로 기호 작용의 총체라고 할 수 있다. 자연의 질서에 인간이 의미를 부여하고, 그것을 번역, 해석하여 인간의 삶에 도움이 되도록 바꾸어 나간 것이 문화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간은 기호의 세계를 벗어날 수 없고 그 안에서 살다가 그 안에서 죽는 것이다. 오늘날 기호학이 기호가 가진 힘과 그것이 인간의 삶에서 차지하는 몫뿐만 아니라 기호의 과잉에 따른 위험을 지적하고 있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 _ 두산대백과사전 ‘기호학’ 항목
위 글에서 지적하고 있듯이, 기호(sign)란 인간의 문화가 만들어낸 산물이며 인간은 필연적으로 기호를 통해서 의사소통을 하고 끊임없이 기호를 소비, 생산하면서 살아간다. 따라서 기호는 문화라는 단어를 정의함에 있어서 그 구성의 밑바탕이 되는 근본적이면서도 결과적인 요소라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두산대백과사전 - 기호학 항목
21세기 디자인 문화탐사 - 김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