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를 읽고 나서..
- 최초 등록일
- 2004.05.05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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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직접 쓴 독후감..명작명문 감상문입니다.
목차
1. 서론- 요즈음 웰빙의 유행
2. 본론1-주인공들과 웰빙족의 관계
(현대사회에서 추구하는 인간상의 모습과
소설의 주인공의 모습들 비교)
본론2-소설의 풍자적인 면
3. 결론- 소설에서 느낀점. 정리.
본문내용
이 소설에서 나오는 풍자적인 면들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소세키는 지식인들의 이중성을 풍자하고 속세인의 배금주의 사상을 풍자하며 나아가 인간사회 자체를 풍자하고 있다. 구샤미는 학교에서 돌아오면 서재에만 틀어박혀 있기 때문에 집안 식구들은 그를 대단한 면학가로 알고 있고 자신도 그렇게 행동하지만 사실 침을 흘리며 낮잠만 잘 뿐이다. 또한 메이테이는 ‘안드레아 델 사르토’라는 엉터리 이야기를 꾸미는가 하면 ‘도치멘보’ 라는 엉터리 요리 등을 꾸며대는 허풍선이에다 거짓말쟁이 이다. 간게쓰는 ‘목을 메어 자살하는 역학’ 이라는 강의를 하고 ‘개구리 눈알의 전동 작용에 대한 자외선의 영향’ 이라는 박사 논문을 위해 유리알만 계속 둥글게 갈아 댈 뿐이다. 고양이의 눈으로 이러한 지식인들을 묘사하면서 메이지 시대의 이중적일 수밖에 없는 지식인상을 풍자하고 있다. 메이지 시대는 일본 근대화의 시대이다. 자본주의를 바탕으로 근대국가의 면모를 갖추어 가면서 서구문물은 끊임없이 유입되었다. 근대라는 커다란 물결 앞에서 주체성 없이 받아들여지는 서구문물과 지식들은 지식인들에게 혼란을 줄 수밖에 없다. 작가 자신도 지식인으로서 복잡하고 어두운 현실에서 어떤 행동이나 실천도 하지 못하는 것을 한심하게 생각하고 이를 주인공 구샤미에 투영해 자신의 모습도 풍자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