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신문읽기의 혁명
- 최초 등록일
- 2004.05.05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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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신문을 읽을 때 생각 없이 그냥 정보를 받아들이는 편이다. 그런데 이 책을 읽다보니 내가 그 동안 얼마나 무비판적으로 신문을 읽어왔는지 느낄 수 있었다.
언론이 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전달하기보다는 권력의 대변지가 되고 편파적인 보도를 함으로써 여론을 오도하고, 관리의 부정을 은폐하는 등 국민이 알아야 할 중요한 정보를 의도적으로 누락시키거나 왜곡하는 경우가 많았다.
우리는 이제 신문을 바로 읽어야 할 때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놀랐던 점은 논설위원들 개개인의 소신이 그대로 사설로 나가는 것이라 알고 있었는데 그렇지 않다는 것이었다.
논설주간이나 주필에 의해 얼마든지 첨삭이 이루어지고 주필이 요구하는 대로 사설을 쓰지 않았을 때 논조까지 재조정되는 예가 허다하다고 하니 정말 쓴웃음밖에 지을 수 없는 노릇이다. 사설의 배경에는 신문사의 사익이 원천적으로 놓여 있다는 것을 알았다.
신문을 사적으로 소유하고 있는 특정 사기업, 그것도 그 기업을 족벌적으로 소유하고 있는 특정 개인의 사설로 전락한 것이다.
신문사는 기회 있을 때마다 독자를 위해 봉사하고 있음을 강조한다. 신문사는 보다 많은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해 증면을 했다고 하면서 구독료를 인상한다. 그러나 증면의 목적은 ‘독자의 정보 수요 충족’에 있는 것이 아니라 광고 유치에 의한 광고 수입의 증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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