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과학혁명의 지배자들
- 최초 등록일
- 2004.05.01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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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추계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3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목차
1.들어가며
2.여성 과학자들의 길-과학 분야의 휴머니스트, 도로시 호지킨
3.20세기를 바꾼 수학의 천재들-수학적 고정관념을 깨자
4.양자 시대를 연 과학자들
5.생명과 인식 - 끝나지 않을 수수께끼
6.유전학의 시대 - 미래를 바라보는 과학
7.마치며
본문내용
인물들의 연대기와 과학적 지식을 한꺼번에 접할 수 있는 이 책은 장점과 단점 또한 묘하게 공존한다. 과학에 대해 관심이 없던 사람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그렇기에 깊은 지식을 전달할 수 없다는 단점과 맞물리고 완전히 대중적이라 하기에는 난해한 부분이 많다는 것이 또 다른 장점이자 단점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이 책의 속성을 굳이 규정하자면 쉬운 과학서에 속한다. 앞에서 여러 단점을 들었지만 사실 과학자들의 삶과 업적을 이렇듯 비벼 놓기란 쉽지 않다. 한 인물의 삶이란 몇 줄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이고 업적 또한 겉핥기 식으로 써 놓을 수는 없는 것이다. 비록 아주 맛있는 비빔밥은 되지 못했을 지라도 깔끔한 분류와 요점만 정리해 놓은 작자의 솜씨는 나쁘지 않다. 무엇보다도 기존에 알고 있던 유명한 과학자들을 떠나 새로운 인물들을 설정해 놓았다는 것이 신선하다. 과학에 대해 관심은 있으나 어떤 서적을 골라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 아인슈타인과 뉴튼을 떠나 새로운 과학자들의 세계를 알고 싶은 사람, 머리를 식히고 싶은 과학도를 아우르는 독자층과 과학 인문서부터 철학서로서의 역할까지 해 낼 수 있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닌가 싶다. ‘과학 혁명의 지배자들’이라는 호칭이 무색하지 않은 이들의 모습에 나 또한 마음속에서 뜨겁게 타오르는 열정을 느껴 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