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경제발전과 유교와의 관계
- 최초 등록일
- 2004.04.28
- 최종 저작일
- 2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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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런 식의 자본통제와 경기부양 정책은 미국과 IMF가 아주 싫어하는 것이었다. 통화위기에 몰렸거나 전염된 나라들에 대한 IMF의 처방은 이와 정반대였다. IMF는 자본자유화 확대, 고금리를 비롯한 초긴축, 그리고 부실기업과 부실 금융회사들의 도산촉진 등을 선호했다. 말레이시아와는 정반대로 이런 처방을 고분고분 받아들인 한국은 대통령선거에 후보로 나선 주요 정당 후보들이 당선될 경우 약속을 지킨다는 서약서까지 써주는 정치적 수모까지 감수하면서 IMF의구제금융에 매달렸다. 말레이시아의 외환위기 극복과 눈부신 경제 성장에 대해서 말레이시아의 외환 위기 극복을 지도한 당사자이기도한 마하티르 수상의 연설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Asian financial crisis is not because of Asian values but Western greed."
우리나라에서는 1997년 IMF 이후에 엄격한 구조조정을 실시하면서 동양적 가치라고 불리는 기존의 우리 경제 성장의 밑받침이 되었던 가치와 사상들 역시 철저하게 부정하여 온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globalization이라는 명목 하에 현재 표준으로 인식 되고 있는 서양적 가치를 찬미하고 배우는 데 여념이 없었다. 이러한 시점에서 동양적 가치를 지키는 것을 고집하였던 말레이시아의 성공은 남의 것만 바라보며 달려온 그리고 그럼으로써 얻은 것 만큼 잃은 것도 많은 우리의 자세를 가다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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