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모세의 경영전략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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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선택하기에 앞서, 난 성경을 아직 읽어 보지 않았다. 군대시절에 어머니의 성화로 신약성서를 1번 얼핏 훓어 봤을 뿐이다. 종교인으로서 한번도 성경을 읽지 않은 것에 대해 약간의 부끄럼움이 없지 않다. 그러나 모세의 경영전략이라는 책을 읽고 그 원전인 성경을 알고 싶어 요즘 성경전서를 읽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와닿는 몇 부분에 초점을 맞춰 독후감을 쓰고자한다.

아마도 이책을 읽으면서, 가장 손에 땀을 쥔 장면은 바다를 등에 지고 하늘에 기도하는 장면일 것이다. “십계”라는 영화에서도, 그리고 디즈니의 만화 “이집트의 왕자”에서 보았던 그장면이다. 병법에서 말하길 가장 어렵고 마지막에 쓰는 전략이 배수진이라고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모세가 히브리 노예들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함은 아마도 현대의 경영자들이 가지고 있는 그러한 어려움과도 같을 것이라 생각한다. 어려운 상황은 그 뿐만이 아니었다. 모세는 홍해를 지나서도 40년간 시내 광야에서 60만 명이라는 많은 사람들을 이끌면서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과 내분, 그리고 고통들을 헤쳐나가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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