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윤리] 임상에서 겪는 간호윤리에 대한 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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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의 이용이 점차 적으로 늘어나면서 그에 따른 문제점도 많이 발생할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윤리문제도 그중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것이다. 간호사라는 직업이라는 것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업이란 얘기를 많이 들었다. 그럼에도 간호사는 환자들에게 양질의 간호를 제공해야할 의무를 지니고 있다. 이것은 의사나 다른 의료인 또한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내가 실제로 임상에서 일해본 적은 별로 없지만, 윤리적 상황에 위배된다고 해야 할까? 그런 일을 생각 보다 많이 보았다. 윤리라는 것이 법적효력이 있다거나, 그런 것이 아니라서 꼭 지키지 않아도 되는 것 이지만, 의료기관이라는 것이 사람의 목숨을 다루는 그런 신중한 곳에서는 좀 다르다고 생각을 한다. 내가 수술실에서 실습을 했을 텐데, 요로 결석에 걸린 할머니가 환자분 이셨다. 의사선 생님께서는 요로 경으로 돌을 빼내려고 요도에서 돌 맹이를 이리 찾고 저리 찾고 하시다가 그만, 요도가 뚫어져 버렸었다. 물론 그래도 계속 돌 맹이를 찾았다. 결국 돌 맹이는 요도를 빠져나가 다른 곳으로 사라지고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의사선생님께 큰일 아니냐고 여쭈어보았는데, 엑스레이를 찍어 보시더니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웃으며 말씀하시는 것을 보니 그땐 참 당황스러웠다. 비록 환자는 마취상태라 이 사실을 알지 못했더라도 이것은 사람에게 해서는 안 되는 일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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