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예술로서 순정만화의 가치에 대한 재조명
- 최초 등록일
- 2004.04.04
- 최종 저작일
- 2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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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순정 만화의 정의와 순정 만화와 관련된 일반적인 오해
1. 무엇이 순정 만화인가?
2. 순정 만화에 대한 일반적인 오해
Ⅲ. 순정 만화의 대중 예술로서의 가치
1. 놀이로서의 기능
2. 여성문화로서의 가치
Ⅳ. 결론
참고 문헌
본문내용
어떤 작품이 - 그것이 회화 작품이든, 문학 작품이든, 아니면 음악이든, 새로운 형태의 전위적 작품이든 - 그 예술성을 인정받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여러 가지 견해가 있을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작품에 대한 관심과 합당한 평가라고 본다. 대중들의 관심과 여러 작품들의 상업적 성공에 힘입어 만화에 대한 시각은 점차 변화하고 있고, 만화를 본격적인 대중 예술의 한 분야로 보려는 노력 또한 여러 사람들에 의해 시도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박인하를 들 수 있다. 그는 만화가 가지는 통속성과 도식성을 만화의 미학적 가능성, 예술적 성취의 가능성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만화의 저질성 시비가 끊이지 않고 있는 것 또한 우리 나라 만화계가 겪고 있는 현실이다. 특히 순정 만화라고 불리우는 장르들은 이들 만화 중에서도 가장 높은 편견에 둘러싸여 있다. 물론 이러한 평가는 작품성이 결여된 채 시간 때우기 용으로 찍혀져 나오는 수많은 수준 미달의 만화의 영향이 클 것이다. 하지만, 순정 만화는 작품의 가치와 가능성, 그리고 작가들의 정성에 비해, 적당한 관심도 합당한 평가도 받고 있지 못한 듯 하다. 실상 순정 만화는 작가와 작품, 그리고 독자 사이에 튼튼한 연대의 네트워크를 구성하며 80년대 이후 한국 만화를 대표하는 수많은 작품과 작가를 낳았다. 이에 이번 눈문에서는 순정 만화를 재평가하여, 순정 만화의 대중 예술로서의 가치와 그 가능성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