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퀴데리부인 감상문-에테하호프만
- 최초 등록일
- 2004.04.01
- 최종 저작일
- 2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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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진실은 때로 진실답지 않을 수 있다"
서점한구석에 호러/서스펜스 장르 코너에 가면 에테하 호프만의 소설이 단골 손님처럼 구석에 장식되어있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수수께끼의 사건이 잇달아 일어나면서 사건이 미궁에 빠지고 독자의 궁금증이 극대화되는 기본적인 형식은 현대 추리문학이 가진 전형적인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며 근대 추리소설의 효시로 평가받을 만큼 호프만이 짜놓은 미스터리의 틀은 200년을 지나온 지금도 수많은 독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늘 그렇듯, 보이지 않는 것들은 우리에게 공포의 대상이 된다. 보이지 않는 곳에 숨어있던 진실이 언제 우리의 심장에 시퍼런 단검을 들이밀게 될지, 호프만은 추리소설로 포장된 스퀴데리부인에서 인간의 사고라는 것이 얼마나 얄팍하며 편협한 것인지, 진실을 믿으려하지 않고 되려 그것에 고개를 돌리는 사람들에게 그것을 파헤치는 것은 공포에 저항하는 것이며 보이지 않는 것들을 보는 힘은 진실을 꺼내는 힘과 같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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