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학생 부군 신위
- 최초 등록일
- 2004.03.23
- 최종 저작일
- 20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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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를 보고 난 나의 생각
a레포트에용!~
학생 부군신위에 대한 인터넷 조사나 느낌을 참고했습니다.
목차
< 들어가며... >
< 유교 집안에서 자란 박철수 감독 >
< 상가는 인간희극인가? >
< 영화에 생기를 불어넣은 단역들 >
< 마치며... >
본문내용
< 들어가며... >
병원 지하실에 빈소가 마련된 도시의 장례식장에서는 사라진 풍경이지만 전통적인 상례는 환갑이나 혼례 못지않게 떠들썩한 집안의 잔치가 된다. 한 집안에 상사가 나면 가족들은 불을 밝혀 죽음을 알리고, 이웃과 친지, 그리고 이웃의 이웃과 친지의 친지까지 상가에 모이곤 하던 모습들.
넓은 마당에는 차양이 처지고 바깥으로 나온 솥뚜껑에는 손님들을 접대할 부침이 부산하게 만들어진다. 빈소에서 엄숙하게 절을 하고 나온 사람들이 오랜만에 만난 친구, 친지들과 인사를 하면서 벌어진 술판은 어느새 동창회와 향우회 자리로 변해버린다. 동네 아이들은 벅적대는 잔칫판을 뛰어다니며 어른들이 건네는 짓궂은 술잔을 얻어먹기도 하고, 여기저기서 벌어지는 화투판을 기웃거리기도 한다.
빈소에서 나오는 곡소리는 동네 아낙들의 수다와 화투판에서 가끔씩 오가는 고성에 묻혀버린다. 한 집안의 애사가 온 동네의 경사가 되고 죽음이 삶의 에너지를 묶어내는 과정, 그것이 우리네 죽음의 풍경인 것이다.
“학생부군신위”. 무작정 이 영화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기 이전에 먼저 박철수 감독의 성장과정을 살펴봄으로써 감독이 이 영화 속에서 표현하고자 했던 것이 과연 무엇인지를 고민해 보는 것이 어떨까 싶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