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분노의 포도
- 최초 등록일
- 2004.03.21
- 최종 저작일
- 2004.03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20세기 미국 현대 문학의 거대한 산맥으로 불리며 原始에 대한 미국인의 향수를 대표하고 기계 문명에 대한 반동적인 입장을 취한 작가 존 스타인벡은 평생의 창작을 통해 빈민, 경제권을 빼앗긴 소수 민족들, 피학대 계급을 그리는 데 직접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했고, 자신도 갖가지 노동을 체험함으로써 문학 현장의 생동감을 독자에게 줄 수 있었던, 너무나 <자연주의적>이고 <사회적>인 작가이다.
스타인벡은 1950년에 발표한 《에덴의 동쪽》을 자신의 대표작이라고 말한 적이 있으나, 비평가들은 작자에게 1940년 퓰리처 상의 영광을 가져다 준 《분노의 포도》야말로 가장 중요 작품이요, 30년대 미국 문학의 대표작이라고 말하고 있다.
1937년 집필하기 시작하여 1938년에 완성한 이 작품에 대해 그는 《레티스버그의 사건》이라고 제목을 붙였으나 곧 이 작품에 만족하지 않고, 출판사의 출판 요청에도 응하지 않은 채 개작에 착수했다. 그해 여름과 가을을 온통 이 개작에 바쳐 연말에 완성하여 제목을 《분노의 포도》라고 붙였다.
전편 30장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짝수 장은 이야기의 줄거리를, 홀수 장은 일종의 幕間으로서의 보조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독특한 소설의 구성을 보여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