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 동서양의 자연관
- 최초 등록일
- 2004.03.11
- 최종 저작일
- 20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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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서양의 자연관 -
- 동양의 자연관 -
본문내용
- 서양의 자연관 -
동서양을 막론하고 가장 많이 사용하면서도 그 의미가 불분명 한 것은 아마도 자연의 개념일 것이다. 그만큼 자연에 함유된 의미가 폭 넓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모든 단어의 어원을 살펴보면 어느 정도 짐작을 가능하게 하는데 자연도 마찬가지이다. 자연이라고 번역되는 영어의 'nature'는 라틴어의 'natura'라는 단어에서 온 것이며 이는 또 'natus'라는 단어에서 온 것으로 '만들어지다' 또는 '태어나다'라는 뜻을 가진 'nascore'라는 동사의 과거분사형에서 온 것이다. 흔히 자연이라고 번역되는 'nature'의 어원에는 그러므로 '만들어진 것' 이라는 의미가 있는 셈이다. 즉 서양의 자연관은 '자연이 지어진 것' '만들어진 것'이라고 하는 생각에는 자연은 스스로 그저 존재하는 것이 아닌, 어느 누군가에 의해 창조된 것이라는 의미가 함축되어 있는 것이다. 이는 본래 히브리 (유태) 사상에서 나온 것이나. 이것이 기독교에 의해 계승되고 기독교 사상이 플라톤 이후의 회랍적인 이원론 철학과 만나면서 서양의 전통 사상으로 그 자리를 굳히게 된 것이다.
즉 피조물로서의 자연은 창조자의 존재를 인식하게 하는 증거이며 이러만 사상은 자연의 모든 현상에 대한 상징은 신의 존재를 알리는 것이 되었으며 점차 이러한 자연관의 확대는 급기야 범신론으로 나타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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