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감상문]카라바조와 아르테미시아 겐틸레스키의 작품을 보고 나서

소개글

미술감상문 A+받고 교수님이 잘했다고 직접 읽어주셨던 리포트였어요~
구매하셔도 후회안할실겁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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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처음 아르테미시아의 작품을 보았을 때 화면 안에 가득 차있는 분노와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칼을 들고 한남자의 목을 베고 있는 두 여인을 보면서 왠지 모를 카타르시스를 느꼈다. 내가 현실에서는 감히 엄두도 못내는 일을 그녀는 과감하게 하고 있으니깐 말이다. 그런데 도대체 저 남자는 무엇을 잘못했기에 목을 자릴 정도로 비참한 죽음을 맞이해야 하며, 두 여인은 무엇 때문에 잔인하게 남자를 죽여야만 하는지..... 미술작품에 무지한 나로서는 쉽사리 이해되지 않았다. 그래서 자문을 구하는 마음으로 작가의 생애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예상외로 작가는 여자였다. 작품에서 느껴지는 강인함을 보아서는 당연히 남자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말이다. (나의 고정관념이 언제나 문제이다.....) 그녀가 처음 미술을 시작할 때 유럽은 과거 우리나라처럼 남존여비사상이 극심했었고, 그런 물결 속에서 미술을 배우기란 아마도 쉽지가 않았을 것이다. 또한 그녀가 그녀의 선생님으로부터 강간을 당한 이후엔 시대에 대해, 남자란 존재에 대해 커다란 분노를 가지게 되었을 것이다. 이것이 아마도 그녀의 작품을 강하게 만들었을지도 모른다.
이 작품은 유디트를 주제로 그렸는데 유디트와 홀로페르네스는 구약성서에 나오는 인물로 일본적장을 품고 물 속에 뛰어든 논개로 표현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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