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박인환의 <목마와 숙녀>에 대해

소개글

현대시론 레포트

목차

1. 시 소개
2. 시의 의미 분석
3. 모더니즘 관점에서 다시 보기

본문내용

3. 모더니즘의 관점에서 다시 보기
이 시를 지은 박인환은 많은 당대의 시인들과 같이 모더니즘을 표방했던 인물이다. 물론 그의 의식은 모더니스트로서는 불완전했으며 많은 허점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러한 시행착오(施行錯誤)조차 후대의 모더니즘의 초석(礎石)이 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일 것이다. 때문에 여기서는 그의 시에 대해 모더니즘적 관점에서 재해석해 보겠다.
시에서 모더니즘적인 경향이라면 우선 감각적인 시어를 통해 새로운 이미지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우리 나라의 경우 회화 같은 시각적 이미지의 사용이 많았다. 그런데 이 시의 경우 이러한 감각적인 면은 다소 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 물론 몇 군데 청각적 이미지가 나타나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참신하다기보다는 진부한 시어를 사용하고 있다. .

그러나 시적화자가 자신을 객관화하고 대상화한 점은 어느 정도 모더니즘적인 지향성을 보인다고 할 수 있다. 이전의 시의 경우 외부세계와 자아와의 경계가 불분명한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모더니즘 시로 오면서 자아의 실존적인 각성이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실제로 박인환은 사르트르의 실존주의를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소개한 장본인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