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학] 피고인을 보고나서
- 최초 등록일
- 2004.02.15
- 최종 저작일
- 2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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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어두운 골목길. "사고가 났어요. 여러 명이 덮쳤어요."하는 다급한 신고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그리고 무엇엔 가에 홀린 듯이 다 찢어진 옷을 입고 걸어 나오는 한 여성. 그렇게 영화는 시작했다.
이 영화는 집단 성폭행을 당한 사라의 법적 대응 과정을 다루는 영화이다. 강간이라는 범죄가 엄청난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가해자를 벌주는 것이 이렇게 힘든 일 인줄 미쳐 몰랐다.
강간을 당하고 병원으로 와서 여기저기 사진을 찍고 체모를 찾기 위해 검사를 했다. 실제로 성폭행 피해자들이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하는 절차이다. 그런데 그 과정이 피해자인데도 불구하고 마치 범죄자를 대하듯 냉정한 눈빛들이 나를 두렵게 까지 했다.
사라는 알콜과 약을 즐기는 밑바닥 인생을 살고 있었다. 남자친구와 동거 중이며 사건당일은 남자친구와 싸우고 친구를 만나러 갔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녀가 원래부터 섹스쇼를 즐기며 그런 생활을 일삼는 여자라는 편견을 같고 가해자들의 죄는 묻지 않고 그녀의 됨됨이를 질타했다. 또한 타락한 사회는 약자의 편을 들어주지 않고 돈으로 협상한 가해자의 손을 들어주었다. 이에 분개한 사라는 끝가지 투쟁의 의사를 밝힌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미친 듯이 즐기며 가해자들을 교사했던 사람들까지 강간 교사죄로 판결을 내리면서 영화는 끝을 맺는다.
이 영화를 보고 느낀점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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