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곡] 유치진
- 최초 등록일
- 2004.02.12
- 최종 저작일
- 2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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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작가의 생애
Ⅱ. 농촌 현실의 비극성 <소>(1935)
Ⅲ. <소>의 희극성
Ⅳ. 유치진의 <소>와 일본희곡 <말>의 대비고찰
Ⅴ. 나만의 희극적 연극 <소>
본문내용
Ⅱ. 농촌 현실의 비극성 <소>(1935)
유치진의 초기 리얼리즘극의 대표작<소>는 1935년 1월 『동아일보』(1935. 1. 30~2. 22)에 처음 발표되었고, 그 해 6월 4일 유학생 연극단체인 동경학생예술좌에 의해 일본 축지소극장에서 창립 1회 공연으로 상연되었다. 같은 해 11월 한국에서도 극연이 상연하려 했으나, 검열에 불통과함으로써 무대화되지 못하다가 이후 1937년 2월 <풍년기>로 개작되어 극연 제15회 공연으로 상연되었다. 유치진의 초기작일 뿐만 아니라 그 전 생애를 통해서 자타가 공인하는 대표작인 <소>는 대표작답게 다각적인 문제성을 지닌 작품이다.
이 이야기는 평범한 농촌의 한 일가의 모습을 그린작품으로 당시대의 농촌의 현실을 희극성을 가장한 비극의 모습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193X년 가을 어느 날, 타작이 한창인 국서네집 앞마당에서 이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 이야기의 주축이 되는 국서네는 평범한 30년대 농촌의 한 가족이다. 우둔하고 우스꽝스런 모습이지만, 결국은 이 극의 핵심이 되는 장자 말똥이와, 허황된 꿈으로 항상 만주로 가고자하는 개똥이, 그리고 항상 긍정적인 사고로 현실에 적응하고 살고 있는 국서의 처, 그리고 소를 애지중지 사랑하는 국서, 이렇게 네 가족의 모습으로 이 극은 구성되어 진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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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욱 외, 『한국 극작가·극작품론』, 삼지원,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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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유치진연구』, 태학사, 1997.
·한국극예술학회 편, 『유치진』, 태학사, 1995.
·황패강, 『한국문학작가론』, 집문당,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