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 아침의 사상과 웅녀신화
- 최초 등록일
- 2004.01.27
- 최종 저작일
- 2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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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아침의 사상>
<웅녀 신화 다시 읽기>
본문내용
<웅녀 신화 다시 읽기>
1. 단군신화와 웅녀'신화'
단군신화는 신들의 이야기라는 의미에서의 신화이지만 웅녀이야기는 그런 의미에서의 신화는 아니다. 웅녀신화라고 부를 때 '신화'란 '한 사회의 구성원들이 맹목적으로 믿고 있는 사회적 신화'라는 뜻으로, 웅녀 이야기는 우리 민족이 가진 건국 신화일 뿐더러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원형적 사고를 이루어 집단적 무의식을 형성해온 대표적인 사회적 신화라고 할 수 있다. 그리하여 우리는 한국 여성의 원형은 곰-여인이라는 것을 아무 판단 없이 받아들이며, 여성의 특질을 끈기와 인내, 순박하고 우둔하며 점잖은 곰의 특성과 결부시켜왔다.
단군 신화가 우리 민족의 정서를 나타내는 '은근과 끈기, 인내와 덕'을 대표한다'는 이어령씨의 해석과 달리 웅녀 신화 속에 숨어 있는 가부장적, 사회적 가치관을 꼬집으면서, 앞으로 여성이 추구해야할 것을 제시하였다.
단군신화는 자연상태에 있던 혼돈의 세계가 하늘에서 내려온 웅(雄), 즉 문화의 힘에 의해 거듭나기를 하는 것에 관한 이야기이며 자연의 신화적 세계에서 아사달의 역사적 세계로 거듭나기를 하는 그런 시대의 이야기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