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중세사] 사회유형으로의 봉건제
- 최초 등록일
- 2004.01.24
- 최종 저작일
- 2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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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결론적으로 사회유형으로서의 봉건제도는 유럽 중세에 독특한 것이었다. 그러나 그 사회는 결코 암흑기도 아니었고, 정체된 사회도 아니었다. 그 나름의 내인적, 외인적 동태를 품어 안으면서 근대로의 전환에 대비한 특수한 사회, 그것이 중세의 유럽 봉건사회인 것이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지방의 유력자들이 농민들을 보호하는 대신 그들을 경제적으로 착취하고, 정치적, 군사적으로 지배하게 된 것이 봉건제도의 연원이었다고 한다면, 바로 이러한 영역화과정이야말로 전형적인 지방 분권의 경향이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지방 분권 경향은 초기 봉건사회의 특징이었다. 하지만 봉건제도가 그 후기에 들어서면서 외침의 위협이 사라지고 사회가 전반적으로 평화로운 모습을 띠게 되면서 강력한 영주가 다른 영주들 위에 군림하는 중앙집권화의 경향이 짙어지게 된다. 두각을 나타낸 영주는 물리적 폭력과 조세를 독점해가면서 광활한 영토를 자신의 행정권 안으로 편입하려 시도한다. 이런 두 가지 수단의 독점이 국가 권력의 기반이었고, 이런 독점을 이용해서 절대왕정의 세력기반을 이루어 갔다.
참고 자료
최재현, 유럽의 봉건제도, 역사 비평사 , 199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