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방역사] 기호학파에 대해서
- 최초 등록일
- 2004.01.20
- 최종 저작일
- 2004.01
- 16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소개글
충청지방의 역사에 관한 보고서도 있습니다
목차
1. 기호학파의 정의
2. 기호학파의 형성
(1) 이황의 주리론
(2) 이이의 주기론
3. 기호학파의 특징
4. 기호학파의 전개
(1) 송시열
(2) 자손들
(3) 제자들
5. 기호학파의 영향
본문내용
1559년에 당시 중앙 학계에서 문명(文名)이 높던 59세의 퇴계 이황(1501∼1570)과 이제 막 대과(大科)에 합격한 33세의 고봉 기대승(1527∼1572) 간에 사단칠정 논변이 시작된다. 성리학의 심성정론(心性情論)에 대한 이론적 탐구인 이 사단칠정 논변이 계기가 되어 사림파 성리학자들의 이론 탐구가 본격화되었고 급기야 퇴계성리학과 율곡성리학의 출현을 보게 되었으며, 퇴계성리학을 모체로 하는 영남성리학의 대하(大河)와 율곡성리학을 모체로 하는 기호성리학의 대하가 열리게 된다.퇴계와 고봉 간의 제1차 사단칠정 논변 및 우계와 율곡 간의 제2차 사단칠정 논변에서 4인의 성리학자는 기본적으로 두 해석 입장으로 귀결된다. 퇴계와 우계에 의하면 사단과 칠정이 비록 다같이 정이기는 하나 서로 성격을 전혀 달리하는 부류이므로 성리학상(이기론)으로도 각각 다르게 규정하여야 한다. 퇴계가 "사단은 이가 발한 것에 기가 따른 것이고, 칠정은 기가 발한 것에 이가 탄 것이다(四端, 理發而氣隨之; 七情, 氣發而理乘之)"고 사단과 칠정을 각각 이발(理發)과 기발(氣發)에 배속한 호발설(互發說)은 이 해석 입장을 대표한다. 반면에 고봉과 율곡에 의하면, 성리학에서 모든 정의 근거가 되는 성(性)에는 오직 인의예지의 성이 전부이므로 사단의 정이나 칠정의 정이나 모두 인의예지의 발현이며, 따라서 비록 사단의 정과 희로애락 등의 정 간에 내원(來源)의 차이가 있기는 하나 성리학의 이기론상으로는 차별이 불필요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