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속에서의 예술건축 ] 현실 속에서의 예술건축
- 최초 등록일
- 2004.01.14
- 최종 저작일
- 2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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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건축은 예술인가? 우선 예술의 정의가 먼저 앞서야 할 것이다. 예술이란 무엇인가? 예술은 미를 추구하며 우리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이라고 간단히 정의 내릴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건축은 이 예술의 정의의 범주에 포함되는가? 음악은 소리를 통해, 미술은 그림을 통해 인간의 삶을 풍부하게 하는 것과 같이 건축은 공간을 통해 인간의 삶을 풍부하게 한다는 것으로 건축이 예술의 영역에 포함되는 것임을 쉽게 알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건축은 예술의 한 영역이다. 하지만 순수 예술로는 보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시나 음악, 회화 등의 순수 예술과 같이 'techne'의 개념과 독창성을 가지고 있지만 건축이라는 영역을 순수 예술과 구분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를 르네상스시대의 대표적인 건축물인 성 베드로 성당을 통해서 알아보자.
로마 시대를 거쳐 중세 시대로 건너오면서 건축은 비잔틴 건축과 로마네스크 건축으로 나뉘어지게 된다. 이렇게 되면서 건축의 평면도 두 가지로 나뉘게 되는 데 그것이 바로 Greek Cross 와 Latin Cross 이다. 비잔틴 건축에서는 그림 1과 같이 '적십자' 모양의 십자가 평면이 발달그림 1 하고 로마네스크 건축에서는 그림 2와 같 그림 2 이 십자가의 한 변이 길어진 형태로 평면이 나타난다. 이는 비잔틴 제국과 서유럽의 예배 방식의 차이 때문이라고 한다. 비잔틴 제국에서는 황제의 권력이 강하여 십자가가 교차하는 중심부분에서 교황과 황제가 입맞춤하는 예배 의식을 강조하기 때문에 네 변의 길이가 같고 중앙 부분을 강조한 Greek Cross형태의 평면이 나타난 것이고 서유럽에서는 성직자 중심의 예배의식을 강조한 결과 성직자가 위치하는 부분(그림 2의 아랫부분)으로 차츰 인도하는 효과를 주기 위해 한쪽 변이 길어진 Latin Cross 형태의 평면을 갖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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