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시대] 인물로 보는 친일파역사 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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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인물로 보는 친일파 역사”를 읽으면서 참으로 가슴이 답답해지고 허탈한 기분을 감출 수가 없었다. 이 책에서 나는 부끄러운 친일 역사를 청산하지 못했던 우리의 역사를 보았고 그 속에서 민족의 정체성을 잃었을 우리 민중을 보았다.
8.15광복절은 그런 날이라고 생각한다. 단순히 행방이 되어서 기쁜날이라기 보다는 애국투사에 대해서는 높은 존경의 마음을 친일파에 대해서는 각종 기념관 및 책자에 자세히 써서 후손에 알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긍심이 높은 국민이 많은 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부국한 나라가 되고 결코 망하지 않는 나라이다.
아픈 역사만큼이나 우리가 갖고 있는 역사의식 또한 많이 병들어 있다.
현실의 이익에만 집착하고, 그 외에 것에는 무관심한 것이 현실이다. 과거에 얽혀 있는 것은 분명 어리석은 일이다. 하지만 기틀이 바로 잡혀 있지 않다면 미래 또한 어두운 것도 사실이다. 지난 50여 년 간 친일파들의 권력에 의해 원칙과 정의가 바로 서지 않은 것이 그 사실을 입증한다.
아직도 친일파 자손들이 큰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것. 아직도 친일파들에게 단죄를 하지 못했다는 것. 그래서 우리는 순수하지 못하다. 청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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