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유교] 학생부군 신위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4.01.05
- 최종 저작일
- 2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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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죽음을 ‘삶의 연장’으로 이해하는 유교적 사생관-
1. 들어가는 글
2. 학생부군신위의 내용와 죽음에 대한 유교적 이해
3. 나가는 글
본문내용
-죽음을 ‘삶의 연장’으로 이해하는 유교적 사생관-
1. 들어가는글
신라 말기부터 우리 나라에 전래되어 우리의 현실 윤리로 자리하였던 유교는 삶과 죽음의 문제에 대한 관념을 유교에서는 사생관(死生觀)이라고 하여 죽음을 삶 앞에 두어 말하는데 이는 모든 일에 대해 그 끝을 먼저 생각한다. 모든 일이 시작(始)이 있어야 끝(終)이 있게 되지만 유교에서는 신종여시(愼終如始) ‘끝을 삼가기를 처음과 같이 하라’고 하여 항상 끝을 강조한다. 삶의 문제는 곧 어떻게 죽느냐하는 죽음의 문제이며 죽음의 문제는 곧 어떤 삶을 사느냐하는 삶의 문제와 동전의 양면처럼 붙어있다. 따라서 유교적 사고방식을 지닌 한국인에게 있어서 ‘죽음’은 삶의 단절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의 탄생이며, 그러므로 음산한 종말로서가 아닌 새로운 가능이라고 묵시적으로 받아들인다. 또한 허물과 미움과 증오를 씻어 버리며 갈등에서 화해로, 질시에서 사랑으로 전이되게 한다. 그리하여 한국인에게 있어서 죽음의 예식 ‘장례’는 그 어느 통과의례보다도 본질에 있어 더더욱 화해와 사랑의 컨셉으로 구성되어 진다. 태어나는 것은 순서가 있지만 죽는 것에는 그 순서가 없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 죽음에 대해서 두려움과 경외를 동시에 가지는 이중적 감정을 지니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