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에반대한다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3.12.31
- 최종 저작일
- 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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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그는 또한 상대적 수치로 전쟁을 옹호하는 논법에 반대한다. 다시 말해 세르비아인들을 죽인 것보다, 세르비아 보안대가 더 많은 알바니아계를 죽였다고 말하면서 유고 민간인에 대한 폭격을 얼렁뚱땅 넘겨버려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적어도 10만명이 죽은 1945년 연합군의 독일 드레스덴 대폭격을 유대인 대학살을 언급하면서 정당화할 수는 없다. 또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원자폭탄 투하로 수십만명의 일본 국민이 죽은 사실을 일본군이 그 전쟁에서 벌인 끔찍한 행위로 정당화할 수 없다고 말한다.
하워드 진은 또한 정치가들이 전쟁에 몰두하는 동안 우리가 가질 수 있었던 진정한 정치력과 협상력은 점차 소모되어 갈 뿐이라고 말한다. 이것이야말로 '전쟁'이 가져오는 직접적인 결과만큼이나 끔찍한 것이다. "한국전쟁에서는 2백만 명이 죽었고,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에서는 2백만 내지 5백만이 죽었으며, 인도네시아에서 백만, 나이지리아내전에서 약 2백만, 이란·이라크 전쟁에서 백만, 그리고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중동 등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 1945년 이후 40년 동안 150차례의 전쟁이 일어나 2천만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추산되고 있다." 그는 말한다. "우리가 원한다면, 그렇게 행동하기만 한다면, 더 이상 전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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