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 딥스
- 최초 등록일
- 2003.12.22
- 최종 저작일
- 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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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딥스>는 유아교육계의 고전으로 자리잡은 명저이다. 이젠 유아교육계나 심리학계, 정신병리학계 등 전문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물론, 아이를 바르게 키우려는 부모와 세상을 당당하게 살아가려는 일반인에게까지 회자되며 널리 사랑받는 책이다. 이 책에는 부모의 섣부른 기대에 가로막혀 자신을 숨겨야만 했던 아이를 온몸으로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게 이끌어주는 '놀이치료'의 과정이 실화를 통해 생생하고 감동적으로 그려져 있다. 또한 아이를 치료하기 위해선 부모가 먼저 변해야 한다는 종전의 주장과는 달리, ‘정신적 장애가 있는 어린이를 치료하면 그 부모의 정신 건강도 치료된다’는 점을 보여주는 점이 흥미롭다.
목차
성실함과 행동의 의지로써..
「딥스」를 읽고
본문내용
책의 전반부를 읽으면서 본 딥스는 정말 말 그대로 정신분열증에 걸린 아이 같았다. 항상 유치원에서는 사람을 피해 책상 밑에 웅크리고 있고 혼자 무엇을 중얼거리는 것 같고 사람이 다가가면 할퀴고 물기도 했다. 정말 정상아와 같은 모습이라고는 조금도 찾아 볼 수 없었다. 이런 딥스를 보면서 왜 저런 어린아이가 그렇게 사람을 피하고 싫어하는지 궁금했다.
무엇이 저 어린 딥스의 마음을 꽁꽁 닫아 놓은 것일까?
딥스의 유치원 교사들은 딥스에게 자신들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 것 같았다. 비록 자신들은 그 방면의 전문가가 아니기에 딥스가 왜 그런 행동을 보이는지, 어떻게 하면 딥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고민만하고 그렇다할 결정적인 행동은 하지 못했지만 항상 딥스에게 관심가져 주면서 따뜻하고 배려가 담긴 말 한마디를 건네고 있었다. 어쩌면 그냥 귀찮은 아이로 생각하여 무시해버리거나 장애아들이 다니는 학교로 보낼 수도 있었는데 말이다. 그들이 딥스에게 동정과 연민을 품고 동시에 한 인간으로 충분히 딥스를 존중하고 있다
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 중에 딥스를 위한 교사들의 최고의 선택은 바로 A선생님을 소개시켜 준 것이었다. 교사들은 딥스에게 A선생님을 소개시켜 줌으로써 딥스라는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어 놓았다. 한 사람의 인생을 되찾아 주는 것, 그것은 정말 위대한 일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