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개론 감상문] 현기증

소개글

현기증을 보고 직접 쓴 감상문입니다. 영화의 내용보다는 감상 위주로 작성한 감상문이니 더욱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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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히치콕의 영화 “현기증은 여주인공의 촌스러운 화장만큼이나 바랜 색상, 지금 보면 어색한 연기가 거북스러운 영화였다. 그렇기 때문에 히치콕의 영화 중 걸작이라고 평가받는 이 “현기증”을 영화사적인 의미만으로 영화에 집중하기에는 처음에는 너무나 고욕이었다. 하지만 과거의 것을 배우고 익혀야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다고 했다. 요즘 영화에 익숙해져서 히치콕의 영화가 촌스럽고 재미없게 느껴졌지만 이 영화로 인해 지금의 영화적 기법들이 나올 수 있었다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이다. 히치콕이 칭송받는 이유도 50년대에 벌써 21세기 영화 기법을 시도했다는데에 있을 것이다. 수업 시간에 배운 시나리오, 편집, 촬영 등을 하나하나 꼼꼼히 뜯어가며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능력이 아직 나에게는 없다. 하지만 “현기증”이 내가 본 히치콕의 첫 영화이며 히치콕에 대한 사전 정보를 접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내 느낌 그래로 쓸 수 있다는 게 다행이다. 아는 것만큼 보인다는 평범한 진리로 나의 영화 감상의 깊이를 옹졸하게 변명하면서 내가 보고 느낀 만큼의 “현기증” 이야기를 해 보겠다.
고소공포증에 의한 “현기증”을 앓고 있는 한 전직 형사는 친구로부터 자신의 아내를 미행해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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