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사회,파놉티콘] 정보사회와 파놉티콘
- 최초 등록일
- 2003.12.21
- 최종 저작일
- 2003.12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500원
소개글
간단한 리포트 자료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2장에서는 벤담의 파놉티콘 개념과 벤담의 파놉티콘을 바라보는 여러 가지 시각에 대해 이야기 한다.
벤담의 파놉티콘의 특징은 파놉티콘의 감시가 비대칭성에 근거하는 주인과 국가가 계약하여 운영하는 사설감옥지 계약식 감옥이라는 것 이다. 푸코는 벤담의 파놉티콘을 더 확대된 영역의 의미로 재해석 하는데 이는 파놉티콘이 사회 전반적인 통제와 규율의 원리로 확산되었다는 것이다. 파놉티콘이 감옥만이 아니라 학교나 다른 사회의 기관에도 응용될 수 있다는 벤담의 주장에 착안한 푸코는 파놉티콘이 영혼의 규율을 가능케하는 "감시의 원리"를 체화한 "권력의 기술technology of power"이기 때문에 사회 구석구석으로 확산되었다고 해석했다. 푸코의 해석은 이렇게 만들어진 현대 사회가 거대한 파놉티콘, 즉 감옥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을 함축하고 있었다.셈플은 푸코의 논의가 실제로 일어났던 역사적 사실에 대한 기록과 해석이라기보다 현대 사회에 대한 철학적 비판(푸코 자신의 용어로 "현재의 역사")이라고 꼬집었다. 힘멜파브는 벤담의 파놉티콘에서 볼 수 있는 개혁은 사회적인 약자나 소수자에 대한 동정에서 비롯되어 이들의 권리를 되찾게 해준은 개혁이 아니라. 다수의 행복을 위해 소수의 권리를 억누르고 희생하는 방식이었다는 견해를 보여준다.
3장에서는 공장에서의 파놉티콘이 감시의 시선에서 정보와 기록으로의 전환을 설명한다.
공장의 파놉티콘공장과 감옥의 연관에 주목한 푸코는 파놉티콘에서의 감시와 노동을 통한 규율은, 개인에 대한 권력의 통제가 육체적인 형벌에서 산업 자본주의의 인간형에 적합한 영혼에 대한 규율로 바뀌었음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고 해석했다. 이제, 인간의 몸과 마음은 시키는 대로 묵묵히 일하는 기계가 되었고, 공장과 학교의 파놉티콘화는 자본주의 생산과 규율 학습이라는, 현대 사회의 권력 구조를 지탱하는 두 기둥을 세웠다. 산업혁명 이후의 규율과 노동 통제는 공장 시스템을 원할하게 작동시키기 위한 핵심적인 요소로 작용.노동자에게 규율을 심어주고 노동 과정을 통제하려는 시도로 점철된 역사가 노동에 대한 자본의 포섭의 역사만이 아니라 동시에 이에 대한 노동의 저항의 역사이기도 했다...역사를 통해 볼 때 노동을 마음먹은 대로 통제하려 했던 자본의 시도는 항상 적극적. 소극적 저항에 부딪혔고 지금까지도 늘 부분적으로밖에 성공하지 못했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참고 자료
없음